작가: 하루사리
제목: 샌디에이고 스캔들
키워드: 현대판 판타지
주인공: 공- 얀 노어 수- 비노 마이어
내용: (스포주의) 샌디에이고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던 게이 수는 어느날 게이 파티에서 공을 만나고 그의 원나잇 제안을 받아 같이 잔다. 다음날 새로 취직할 회사의 면접이 있어서 지친 몸을 이끌고 갔더니 새로 취직하게 될 회사의 상사가 바로 공이었음. 아 조때따 하고 일단 집으로 갔는데 뭔 듣도보도 못한 흡혈귀가 난입해서 피를 달라고 끄엉거리는 거 아니겠음? 구르고 깨지면서 흡혈귀와 사투를 벌이던 수를 공이 구하러 가고, 그 과정에서 공은 사실 흡혈귀를 잡는 일을 하고 있으며 자신이 취직한 회사도 사실 흡혈귀를 때려잡는 무기를 파는 회사라는 것을 알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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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평점: 재미(4점) 문체(4점) 음란(4점) = 12/15
감상: 뱀파이어가 나옵니다. 현대판 판타지입니다. 하루사리님 전매특허인지 뭔지, 씬이 찰집니다. 중간중간에 로열티, 로열블러드 등 전문 용어가 잠깐씩 등장하긴 하지만 졸지 않고 제대로 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라면 무리없이 이해가 가능할 겁니다. 스토리나 사건 위주로 흘러가며 그 사이에 간간히 둘의 몸정 쌓는 과정이 그려져있는데, 아무래도 알콩달콩하고 아기자기한 소설을 찾는 분께는 흥미가 떨어질만한 소설이 아닐까 싶어요. 갑툭튀 서브공과 피튀는 삼각구도를 기대했건만.... 갑툭튀 서브공이 아주 조금 약해서요. 제가 바라는 으르렁 쿵쾅 하는 전개는 없었네요. 그게 좀 아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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