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송곳니
제목: 박대섭 시리즈
키워드: 현대물, 조폭물
주인공: 공-정민국 수-박대섭
내용: (스포주의) 천상천하 유아독존. 약간의 자뻑끼와 그리고 그보다 더한 왕자병을 가지고 제 인생을 마이웨이하며 살아가던 박대섭은 우연히 골목길에서 여자를 구하려다가 정민국의 눈에 들어버리게 된다. 그렇게 정민국의 다정함(?)과 배려(?) 하에 정민국과 박대섭의 사랑 넘치는 연애(라고 쓰고 일방적인 박대섭 게이화라고 읽자) 및 동거(라고 쓰고 감금이라 쓰자)가 시작되는데...
===
치즈
평점: 문체 및 분위기(1.5/2.0)+재미도(2.5/3.0)=4.0/5.0
감상: 떡대수의 조상님 나왔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이 박대섭 시리즈는 예전부터 아주 아주 아주 유쾌하고 달달함의 대명사로 알려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게다가 박대섭이라는 bl 소설 역사상 전후로 아주 찾아보기 힘든 떡대수에 성격 또한 유니크한 지랄 발광함을 갖추셨으니 개성에 대해선 이분 앞에서 논하면 안 되겠습니다. 그의 파트너 되시는 정민국은 여타 다른 bl소설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모습의 공이라고 할 수 있으나 박대섭과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으로 그 매력이 무궁무진한 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인물의 매력만 논해도 이 소설의 시작과 끝을 알 수 있으니. 한마디로 말하자면 무조건 강추입니다.
===
'감상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영 <정연> (0) | 2014.05.13 |
---|---|
Layer(데일) <스파든의 용사> (0) | 2014.05.13 |
ruins <귀족의 취향> (2) | 2014.05.13 |
라임나무 <반창고> (2) | 2014.05.08 |
율원 <멸망의 날> (0) | 2014.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