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뾰족가시
제목: 숲의 주인
키워드: 차원이동물, 판타지물
주인공: 공-무스카리 알리움(안스륨) 수-김재현(아스포델, 리아트리스)
내용: (스포주의) 김재현은 등교 중에 금발을 한 미청년을 만나게 되고 또 다른 강렬한 시선을 느끼게 된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재현은 위치를 알 수 없는 숲에 누워 있었고, 길을 찾기 위해 헤매다 노예상에게 납치 당해 노예의 인장까지 찍어지게 된다. 꼼짝없이 노예 신세가 되어버리게 될 재현을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내가 구해내고 자신의 이름을 안스륨으로 밝힌 남자는 재현에게 동행을 제안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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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평점: 문체 및 분위기(1.5/2.0)+재미도(2.0/3.0)=3.5/5.0
감상: 초반에는 독특한 소재로 인해서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만 후반으로 갈 수록 주인수의 답답한 행태에 한숨만 나왔다고 해야 하나여. 세계를 불행하게 만드는 불행덩어리 역할을 맡게 된 주인수의 캐릭터를 이해하기 힘들었다능... 뭐가 어떻게 되나 과연 온 사람들에게 드리운 불행이 어떻게 걷히나 궁금해서 끝까지 달렸습니다. 처음 읽을 때는 이거 왜 안 읽었었지? 싶었는데 끝에 가니 안 읽을만 하군! 생각이 들었어요. 방대하고 신선한 세계관에 대해서는 놀랍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너무 상황이 끝없이 삽질 또 삽질인 게 마음에 안 들었을 뿐. 문체나 다른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좋았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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