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호
제목: 스캔들
키워드: 서양풍 판타지, 임신수
주인공: 공- 브리안 오르센 수- 레네 프리스케
내용: (스포주의) 대뜸 돌아가신 부모님의 빚을 물려받아 어릴적부터 뼈빠지게 일만 해왔던 수는 청소업체까지 뛰어가며 빚을 갚기 시작함. 나라의 대공인 공의 얼굴이 새겨진 신문지로 유리창을 빡빡 문지르고 있는데 결벽증+자기애과잉인 공은 그게 거슬려서 수를 불러오라고 함. 자세히 보니 오드아이에 애도 하얗고 예쁘고 귀엽고 완전 자기 취향이라 처음엔 자기 방 청소를 하라고 데려오는데 가만 보니까 심장이 바운스바운스 하고 암튼 청소부로 썩히기 싫어서 결국 대공비 자리까지 앉힌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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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평점: 문체(4점) 재미(3점) 음란(3점) = 10/15
감상: 그냥 그래요. 서로의 마음을 깨닫는 계기가 아주 늦어서 딱히 달달하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자기 감정을 강요하는 공->이 대단한 남자가 왜 나한테 이럴까 고민하는 수->그러다 탈출->공이 잡으러 감->사실 내 사랑은 너라고 고백->어머 정말요? 뭐 이런 루트 되겠습니다... 그냥 둘만의 소소한 연애 되겠네요. 제 3자가 보기엔 상당히 속터지는 연애 고자들의 이야기였습니다. 난 이거 너무 짧게 느껴졌던 게 진짜 별다른 이야기 없고 공과 수의 대화나 행위가 주를 이룸. 딱히 위기절정결말같은게 없네요. 커다란 굴곡 없이 잔잔히 흘러가는 이야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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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평점: 문체 및 분위기(1.5/2.0)+재미도(1.5/3.0)=3.0/5.0
감상: 평범한 할리킹물. 거기에 임신수라는 소재를 더했다. 신데렐라식 진행의 소설이다. 평범하게 재미있으니 가볍게 보실 분들께 추천합니다. 갑작스럽고 우연적인 전개를 싫어하신다면 비추. 그러나 감안하고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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