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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록

메카니스트 <야수>


작가: 메카니스트

제목: 야수

키워드: 현대판타지

주인공: 공- 염적 수- 손오반

내용: (스포주의) 수네 아빠가 공의 집에서 불사조의 알을 깨트리는바람에 졸지에 수는 불사조의 알을 대신해 공네 집에서 살게 된다. 불사조의 알을 깨트렸으니 장남을 달라고 했는데 사실 수는 차남이었음. 쌍둥이 형이라 어차피 모를 거라는 생각에 바꿔서 보냈건만, 예상치못한 수의 호강에 질투가 난 수의 형이 집안에 난입해 깽판을 놓고 수의 앞길을 진창으로 만들어 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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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재미(3점) 문체(4점) 음란(3점)=10/15 

감상: 결말이 그나마 깔끔해서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상하게 저는 메카니스트 님의 소설은 와 완전 재밌다! 싶은 게 없어요. 그냥 무난무난했던 것 같네요. 힐러보단 훨씬 수월하게 읽혔고, 중간중간 고비가 있기는 했지만 결국 다 읽었습니다. 예전에도 읽은 기억이 나는데 사천 땅을 꽃피우는 비밀 병기가 뭔지 기억이 안 나서 끝까지 읽었는데 결국 그거였군요. 슬슬 감이 오더라니... 이 소설의 공은 굉장히 위압적이고 강압적이고 고집 세며 사람을 막 다루는 성격임. 화가 나면 풀릴 때까지 괴롭히고 또 손바닥 뒤집듯이 태도 바꾸고. 수는 아방하고, 어벙하고, 절름발이에다 사실 살이 오른 모습은 굉장히 귀티나는 외모란 설정인 것 같아요. 쫌 뻔하고 고루한 스토리인 것 같은데 그래도 유명한 소설...이니까 시간 많으신 분들은 함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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