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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록

아르노이실 <마왕님의 이중생활>

작가: 아르노이실

제목: 마왕님의 이중생활

키워드: 판타지, SM

주인공: 공- 여러명임 수- 마왕 헬

내용: (스포주의) 성전 이후로 마왕성 가계가 파탄나자 식구들이 굶지 않게 세상으로 나온 마왕은 회원제 게이클럽에서 SM 플레이를 배우며 상시 대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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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음란(5/5)

감상: 이 소설은 걍... 씬의... 씬을 위한... 씬에 의한 소설입니다. 죙일 떡떡떡떡떡임. 그나마 거슬리지 않았던 건 ㄱㄱ 요소가 없다는 거고, 메인 공이 상당히 진중해서 공에게 대뜸 욕을 하거나 초심자를 상대로 이상한 짓거리는 하지 않음. 선을 지키면서 하긴 하는데, 수가 워낙 학습이 빠른 마왕이라 당황하면서도 할 건 다 함. 세상물정 모르고 자란 마왕님이라 속기도 잘 속고, 하라는대로 다 해내긴 하는데 귀여운 성격이라고 생각하면 못 보고 넘길만한 정도는 아님. SM 배운답시고 자기 자신을 개척하는 수 클라스 오집니다. 일 끝나고서도 숙제 빠릿빠릿하게 해내는 거 보면서 워라밸은 엉망진창인 회사라는 생각이 들긴 들지만 수 자신은 완벽한 직장이라 생각하는 것 같으니 눈 감도록 하겠음. 꽤 예전에 읽었던 소설이지만 여러가지 SM 플레이에 띠용했던 제가 생각나네요. ㅇㄷ플, 주먹, 3P, 관장 등 별 거 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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