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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록

vulpes <버틀러>

작가: vulpes

제목: 버틀러

키워드: SF, 초능력

주인공: 공- 제이드, 윌리엄 수- 콜

내용: (스포주의) 센티넬 가이드라고 생각하면 설명이 쉬울 듯함. 센티넬=노블, 가이드=버틀러임. 버틀러는 노블의 폭주를 막고 안정화 시키기 위한 존재고, 노블은 엄청난 초능력을 가진 대신 버틀러 없으면 쉽게 폭주하는 폭주기관차임. 운명의 짝을 만나면 능력도 상승하고 웅앵웅 스토리 너무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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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문체(3/5) 재미(2/5) 음란(4/5) = 9/15

감상: 재미 없었음. 너무 얘기가 중구난방; 제가 본편만 네 권짜리 소설을 꾸역꾸역 본 것은 오로지 리뷰를 하기 위한 마음이었습니다. 다공일수인데다 수가 너무 정신적으로 계속 피폐하기만 해서 별로였음. 자고로 피폐물은 공이 무릎 꿇고 울며 빌 때부터 꿀잼인 것을... 하루죙일 우중충하기만 하니까 저까지 기분 다운돼서 노잼 기운 짙어진듯. 그리고 설정 뭔가 공들이신 건 알겠는데 넘 어려움. 걍 센티널 가이드 설정 그대로 보면 될 것 같긴 한데 저는 알오물은 알아도 센티널가이드 세계관은 잘 모르기땜시 더 어렵게 느껴졌을 수도 있음... 아무튼 재미 없음... 재밌으면 두 번 정독해서 제대로 읽었을 텐데 왜캐 눈에 안 들어오는지; 호가지록의 발톱에 떄만도 못한 소설. 재탕할 생각 전혀 없음. 세트로 사서 외전도 있는데 돈이 아까워서 데져버릴 것 같을 때에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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